이제 나는 누군가가 '겁이 많다', '무서운 것이 정말 싫다' 고 진저리 치듯 이야기하면 속으로 생각한다. '좋은 사람' 이라는 평을 듣는 사람이겠구나, 쉽게 화를 내지도 않겠구나, 그러나 내면에는 엄청난 양의 분노가 억압되어 있겠구나, 그 억압된 분노로 인해 서서히 자신의 삶을 파괴하고 있겠구나...


김형경-사람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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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렸을땐..

어떤 아이였을까?

조금 떠오르는 기억의 조각들...

그리곤 더이상 기억나지 않는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완전 그런건 아닌거 같아.

기억나는것도 있잖아?

그럼 기억나는것과 그렇지 않은것의 차이는 무엇일까?



김형경의 사람풍경 을 읽다가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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