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상태가 좀이상했다.

무엇인지모를 우울.. 왜이럴까?

평소엔 이럴땐 잤는데..

그냥 찾아보기로 했다..

왜이럴까?

지금 이상태는 뭘까?

그러다가 문뜩 생각났다.

"머리가 뜨겁다"

뭐야?

머리가 뜨거운상태... 인거 같다.

네이버에 검색해봤더니 "머리가 뜨겁다" 라는 제목으로 아래 글이 올라와있었는데..

신기하게도 나의 지금 상태를 딱 말해준다.


망각되고싶다.

슬픈영화를 보고싶다.


신나게 울고 나면 나아질것 같다.


그러고 나면 뭔가 했다는 느낌이 들것 같다.


괴로워 하고 있다.


혼자여서 외로운데


혼자이고 싶다.


거짓말을 한다.


심하게 나를 꾸짖고 싶다.


골을 비우고 물로 깨끗히 닦아 버리고 싶다.


난 지금 어지러운데...


쓰러지진 않는다.


술이 아닌 다른걸로 나를 채우고 싶다.


거짓말처럼 다른곳에서 새로 태어나고 싶다.


모든것이 평화로운데...(그래두 되는 걸까?)


난 지금 전쟁을 원하고 있다.



불안하다...



소리와 눈이 나를 괴롭힌다.


그마음이 나를 괴롭힌다.


깨어있는게 나를 괴롭힌다.



밖 에




비가온다~





그가 말하는거 같다.

"너만 그러는게 아냐."

하지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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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ranix 2007. 3. 7.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