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07년 새해가 밝았다.

나의 2006년을 되돌아 본다면.

9월 25일까지는 군대에 있었다.

군대에서 많은일이 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책을 읽은것이다.

내가 살아오면서 읽은 책 보다 더 많이 읽었으니 말이다.(살아오면서 책을 읽지 않았다.ㅡ.ㅡ;)

이것은 내가 살아가는데있어 정말 많은 도움이 될꺼같다.

또 군대에서 계획했던 일을 이루지 못한것도 있었다.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으나 전혀 만들지 못하고 나왔다.

나름 이유가 있었지만 그래도 못한건 못한거다.

지금에 와서는 후회하지않는다.

내가 만들려는 프로그램은 아니었지만, 다른것들에 대해 나름 열심히 했고 전역하고 뜻하지 않은 행운이 있었기 때문이다.

행운이란 SK 커뮤니케이션즈 에서 일하게 된 것이다.

나의 첫 사회생활.

나는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하는일이 군대에서 하던일과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이상하게 딱딱 들어맞는다고 생각한다.

뭐 일은 괜찮은데 사회성이 문제다.

사회생활에서의 사람들 대하는법, 예절, 상하관계 뭐 이런것들.

나를 힘들게 하는것은 그런것들이었다.

첫 사회생활이니까 그렇다고 하기엔 좀 심하게 버벅댔다.

뭐 나의 성격이 그런거니까.

이런건 고친다고 되는문제가 아니다.

나를 발견해서 내 성격에대해 자신감을 가지게된다면 나의 개성을 인정하게 될것이다.

하여튼 이 모든게 나에겐 나중에 도움이 될꺼같다.

2007년에는 좀더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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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ranix 2007. 1. 1. 0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