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는 누군가가 '겁이 많다', '무서운 것이 정말 싫다' 고 진저리 치듯 이야기하면 속으로 생각한다. '좋은 사람' 이라는 평을 듣는 사람이겠구나, 쉽게 화를 내지도 않겠구나, 그러나 내면에는 엄청난 양의 분노가 억압되어 있겠구나, 그 억압된 분노로 인해 서서히 자신의 삶을 파괴하고 있겠구나...


김형경-사람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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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ranix 2007. 2. 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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