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언덕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


모험을 즐기고,
저 언덕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은 갈망...
어딘가로 떠나고자 하는 갈망은 마음 뒤편에서 울리는
메아리와 같다. 이 메아리에 귀기울여야 한다. 기회를 만들어
나를 부르는 소리를 따라 길을 나서자. 아주 잠깐이라도
나그네의 삶을 살자. 생각지도 못한 사람들을 만나고,
상상하지 못했던 풍경과 마주친다. 마침내
우리는 다른 사람이 되어 돌아온다.



나는 지금도 언덕을 보면 "저 언덕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라는 기대감을 갖곤 한다.

막상 확인해보면 실망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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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ranix 2007. 9. 14. 10:25

오늘 네이버 메인에 떠있던 17세의 나레이션 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본 말이다.

17살도 세상살기 힘들어요. 나는 지금 17살의 세상밖에 볼 수 없으니까.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만의 세상이 있다.

17살은 17살의 세상, 나는 나의 세상.

"나도 세상살기 힘들어요. 나는 지금 나의 세상밖에 볼수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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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ranix 2007. 8. 3. 12:07
기원(祈願)의 기술


소박하지만
나도 기원의 기술을 하나 안다.
자주 되뇌고, 암송하고, 잊지 않을 것.
내가 아는 유일한 기원의 기술은 이토록 아주 간단하다.
기원을 자주 되뇌고, 암송하고, 잊지 않으면, 기원이 또한
나를 잊지 않고 기억한다. 그러면 기회가 나를 스쳐지나가지 않는다.
그것은 준비된 마음을 견지하는 것. 내 몸 구석구석 기원의
연상거리들을 포진시키고 깨어 있는 동안 늘
나의 기원을 잊지 않도록 애쓰는 것.


- 유성용의《여행생활자》중에서 -
by cranix 2007. 7. 2. 18:24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길을
무서워하지 않기를 바랄게요
기다려줄 수 있지요
꿈을 보고 싶다면
꿈을 만나고 싶다면
나는 걸 용기 내세요
믿기 때문에 날 수 있는 거니까요


- 이희정의 시화그림집《너를 사랑하게 되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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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ranix 2007. 5. 30. 09:05
낯선 것을 거부하지 않는 용기


삶에는 항상 위험이 따른다.
그러나 용기를 내는 수밖에 없다.
약속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결정도 하지 않거나, 어떤 일이든 사전에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움직이는 사람은
인생을 놓치게 될 것이다. 낯선 것을 거부하는
사람은 결코 자신의 힘을 키우지 못한다.


- 안젤름 그륀의《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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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ranix 2007. 5. 3. 12:11
삶에 한 가지를 더 보태라


모든 것을 그대로 내버려두라.
단지 그대의 삶에 한 가지를 더 보태라.
지금까지 그대는 삶에 오직 물질만을 보태 왔다.
이제 그대의 존재에 뭔가를 보태라.
그러면 그것이 음악을 가져오고,
기적을 일으키며, 마술을 행할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스릴과 새로운 젊음,
새로운 신선함을 가져다 줄 것이다.


- 오쇼 라즈니쉬의《라즈니쉬의 명상건강》중에서 -


나도 한번 보태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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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ranix 2007. 4. 17. 00:22

얼마 전 한 헤드헌팅 업체가 출세하기 위해 버려야 할 것들을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직장인의 76%가 '게으름'이라 답했다는 뉴스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수치는 그만큼 게으름으로부터 자유로운 직장인이 없다는 걸 보여준다.

일요일 오후만 되면 급격한 우울과 피로를 호소하는 직장인이 많다는 보고도 있다. 이른바 '일요일 증후군'이다. 아껴먹는 밤참같이 아쉽기만 한 주말이 허무하게 지나가버렸다는 현실이 직장인의 스트레스 지수를 올리는 것이다.

사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주중엔 시간이 없다며 투덜대지만 정작 주말이 되면 눈앞에 펼쳐진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텔레비전 앞에 멍하니 드러누운 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대다수 한국인을 괴롭히는 전형적인 게으름의 한 양태인 셈이다.

게으름에 대한 경고와 고민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계속되어왔다.

그렇다면 심한 게으름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며 왜 그 상태를 벗어나지 못할까?

첫째 완벽주의형 게으름뱅이를 꼽을 수 있다.

대개 이들은 치밀한 계획을 세우거나 세부적인 준비에만 급급하다가 시간을 허비한다. 겉으로는 늘 바빠 보이지만 무엇이 더 중요하고 시급한지를 구분하지 못한다.

당장 시험공부를 시작해야 하는데 그 와중에 꼼꼼하게 책상정리하고 알록달록 멋있는 계획표를 짜는 데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다.

둘째 자기회의형 게으름뱅이를 들 수 있다.

이들은 늘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고 스스로를 비난하기 때문에 망설이고 미루는 데 능하다. '자기회의―불안―미룸―합리화―자기비난'이라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는 셈이다.

셋째는 수동공격형 게으름뱅이다.

이들은 자신이 의존하고 있는 대상(이를 테면 부모나 배우자, 직장상사 등)에 대한 반감을 적극적으로 표출하거나 승화시키지 못하고 늘 수동적으로 표현한다.

겉으로는 공손한 것처럼 보이지만 늘 꾸물거리고 비능률적으로 행동하는 식으로 무의식적인 공격성을 표현한다. 불행하게도 자신의 인생을 서서히 실패로 몰아감으로써 상대를 화나게 만들고 상대의 삶도 파괴시키려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주의해야 할 것은, 게으름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는 점이다.

아무런 물음과 생각 없이 일상적인 생활을 바쁘게 사는 것도 삶에 대한 근본적인 게으름이다.

게으름이란 '움직이느냐, 움직이지 않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중요한 일부터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이기 때문이다.

※필자 문요한은 '더 나은 삶 정신과'와 '정신경영 아카데미(www.mentalacademy.org)'를 운영하고 있는 정신과 전문의로 '굿바이 게으름'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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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ranix 2007. 4. 10. 20:59
젊은 시절에는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려고 애쓰지 말라.
일단 앉아서 들어라. 그리고 관찰하라.
구경꾼들이 가장 게임을 자세히 본다는 속담도 있지 않은가.
사건 밖에서 조용히 눈에 띄지 않게 서 있을 때
오히려 상황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다.
마치 투명인간이 되는 마법의 모자를 쓰고 있는 것처럼
조용히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배우는 것이다.


조바심 내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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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모든 트루먼을 위해서  (33) 2007.03.07
by cranix 2007. 4. 3. 01:59
"살면서 멈추는 습관이 들지 않아 힘든 거예요.
그러다 멈추면 마치 삶의 모든 책임에서 벗어난 것 같고
또 기쁨을 온전히 누리지도 못한 것 같지요.
그렇지만 멈춤 속에는 평온이 있고,
멈추는 사람만이 다시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 노아 벤샤의 《야곱의 사다리》 중에서 -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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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24) 2007.02.05
by cranix 2007. 3. 17. 22:37
오늘 우리학교에 한비야 누나가 왔다.

이거 누나라고 부르긴 어색하지만 그렇게 부르란다.ㅋㅋ


내가 가장 궁금했던건 이거였다.

"그사람은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걸까?"

정말 그 힘의 원천이 궁금했다.

나같은 경우는 어떤일을 해도 처음에는 무지하게 재밌다가 조금만 실증나면 포기해 버리기 일수다.

그런데 비야누님은 어떻게 그 살인적인 스케쥴을 소화하면서 살아갈수 있는걸까?

실증난적이 없었단 말인가? 말도안된다.. 사람인데...

역시나 오늘 그 답을 찾았다.

먼저 해준 이야기는 책에서도 읽은적 있는 이야기였다.



어떤 난민촌의 유명한 의사를 만난적이 있는데..

이렇게 물었단다.

왜 이런 더럽고 돈도많이 못버는 곳에서 일하냐고?

대답인즉슨..

"이 일이 내 가슴을 뛰게하기 때문이죠."

라고 했다.

이 말을 듣고 이런 사람들과 일하면 나중에 똑같이 물어왔을때 저런 대답을 할수있을꺼라고 생각하며 긴급구호 팀장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가슴을 뛰게한다?

내가 책을 읽으면서도 생각했던거 같다.

과연 나에게 가슴을 뛰게하는일은 있었던가?

솔직히 모르겠다.

아니 있었다면 기억이 났을꺼다.

없다.




비야누님은 나이로보면 올해 50 이다.

엄마뻘이다.

그러나 나이가 문제는 아니다.

32살에 세계일주를 했고 마흔이 넘어서 긴급구호 팀장이 됬다.

"난 이미 늦었어"

라는 말을 하는순간 현실에 안주하게 된다.

그리곤 끝이다.





내가 아직 나를 가슴뛰게하는일을 찾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늦지 않았다.

계속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말그대로 한걸음 한걸음씩 그걸향해 찾아 나간다면

언젠간.. 정말 언젠간 그런일을 찾을 날이 올것이다.

허나.. 하나 유념할께 있다.

코끼리 새끼를 잡아서 밧줄에 묶어놓으면

그 코끼리는 커서도 그 밧줄을 끊지 못한다는 얘기가 있다.

그 밧줄은 정말 끊지 못할 밧줄인가?

나에게있어 밧줄은 무엇인가?




빗물이 모여 바위를 뚫듯...

한걸음 한걸음 가다보면 찾을수 있다.

나를 가슴뛰게 하는일을....

결국 그 힘의 원천은 한걸음 한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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